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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175개국서 유월절 행사 열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과 이타적 사랑이 유월절의 본질” 밝혀

4일 하나님의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유월절 대성회가 진행중이다. 사진 제공=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4일 예수 그리스도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되새기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칠레,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집트, 케냐 등 전세계 175개국 하나님의교회 신자들이 유월절을 지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하나님의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유월절 대성회가 거행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회 측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서로 발을 씻기는 세족(洗足)예식을 행한 뒤, 축사한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에 경건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과 이타적 사랑이 유월절의 본질”이라고 전했다. .

하나님의교회 측에 따르면 유월절(逾越節·Passover)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로 그 명칭에는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으로, 현재 사용되는 양력으로는 3~4월경에 해당한다. 3500년 전 애굽(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명대로 유월절을 지켜, 집마다 장자(長子)가 죽는 대재앙에서 보호받아 자유를 얻은 역사에서 유래한다



교회 측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의 유월절은 베드로, 요한,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과 초대교회에서 지켜졌으나, 교회가 세속화하면서 325년 니케아회의에서 폐지됐다”며 “오늘날 새 언약 유월절을 회복해 성경 원형대로 지키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유월절에 이어 5일에는 ‘무교절 대성회’가 열렸다. 무교절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까지 당한 수난을 기리는 날이다. 신자들은 금식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다. 9일 일요일에는 ‘부활절 대성회’가 거행된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에 따라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초실절), 오순절(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까지 새 언약의 절기를 모두 지킨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각각의 절기에는 영생과 죄 사함, 성령 등 인류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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