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맞춤형 전자입찰 컨설팅 참여기업 13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공공 및 민간 입찰 낙찰률을 높이고, 입찰 전문성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해 2010년부터 광주광역시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컨설팅은 입찰 전문가의 전화 및 방문으로 진행된다. 전자입찰 참여를 위한 각종 증명·인증발급 및 등록 준비지원, 동종업계 낙찰현황 분석, 사정률 예측 및 적정 투자금액 산정 등 기업에서 원하는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3년 간 이번 사업을 통해 6000여 개 기업에 약 1조 원 규모의 낙찰을 지원했다. 경기 침체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기업의 입찰정보 수집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지역기업 임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 교육을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 서비스를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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