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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전문가' 4명 품었다…LG CNS 클라우드 청신호

국내 앰배서더 단 10명 뿐

클라우드 기술 점차 고도화

기술 자격증 등 경쟁력 커져





LG CNS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앰배서더 4명을 확보해 국내에서 해당 자격을 가장 많이 보유한 파트너 기업이 됐다. 클라우드 관련 지식과 서비스가 나날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1위 사업자인 AWS 기술에 정통한 인력 확보는 사업 확장과 향후 개방될 공공 시장 개척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직원 네 명이 최근 AWS로부터 앰배서더 자격을 획득했다. 앰배서더 자격은 AWS 자격증 중 최소 2개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동시에 유튜브·블로그 등을 통해 AWS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을 검증받아야 주어진다. AWS 자격증 분야에는 솔루션 아키텍트, 데브옵스 엔지니어, 머신러닝, 보안 등이 있다. 현재 국내에는 총 10명의 앰배서더가 베스핀글로벌·메가존클라우드·네오텍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 중에서는 LG CNS가 유일하다.



클라우드 기술이 고도화하고 관련 서비스도 다양해지면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정 클라우드 제공사업자(CSP)의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결과물이나 비용 효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LG CNS와 베스핀글로벌 등과 같은 클라우드 운영관리사업자(MSP)은 CSP 인증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 접점을 늘리고 이를 경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경우 직원들이 획득한 총 AWS 자격증 수가 지난 달 기준 약 630개로 전년 동기(430개)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MSP 사업을 본격적으로 띄우고 있는 삼성SDS도 지난 1월 AWS에서 클라우드 이전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을 담당해 온 임원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제도 개편과 함께 민간 중심이던 클라우드 시장이 공공부문으로 차츰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글로벌 CSP와 관련된 기술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월 말부터 CSAP 제도 개편이 이뤄지면서 논리적 망 분리 요건만 충족해도 일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여러 업체의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화돼 클라우드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네이티브 기술은 앞으로도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은 공공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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