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307950)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대거 채용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신입·경력 채용 접수를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설명회는 26~27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800여 명을 모집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와 함께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을 개최해 우수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한다.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은 4월 말 접수를 시작하며 첫 수강생을 선발해 6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기수별 6개월간 진행되며 모빌리티 임베디드 직무 이론 교육 4개월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 2개월로 구성된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과정 공모’에 선정됐다. 수강생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으며 월 30만 원의 훈련 수당도 받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개발 인재를 직접 양성한 후 채용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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