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김호복·김성민 육군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올해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김호복(3사 27기) 소장과 김성민(육사 48기) 소장은 중장 진급 뒤 군단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육사 48기에서 중장은 처음 배출됐다. 강현우 등 육군 준장 7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에 임명된다. 이번에 대장 승진자는 없으며, 해군·공군에서는 승진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또 고현석(사진 왼쪽·육군중장·학군 29기) 제7군단장은 육군 참모차장으로, 이상학(오른쪽· 공군중장·공사 38기)공군사관학교장은 공군 참모차장에 각각 내정됐다. 군은 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자와 국가관이 투철하고 품성 및 리더십이 우수해 타의 모범이 된 장성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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