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부모와 전문가 단원이 함께 보육 환경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부모 참여를 이끌어내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 정책을 펴기 위해 도입됐다.
동대문구는 지난 3월 말 부모모니터링단에 참여할 전문가를 공개 모집했다. 구는 보육전문가 4인을 선발하고 이달 7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6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안전·급식·위생관리 등 4개 영역·15개 지표에 대해 운영상황을 살핀다.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컨설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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