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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장중 낙폭 확대

코스피 0.85% 내린 2522.68 거래

외국인 871억 원 매도하며 지수 ↓

코스닥선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하며 장중 2,540선 아래를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출발하며 장중 1,330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2520선까지 하락했다.

24일 오후 2시 16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72포인트(0.85%) 하락한 2522.6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4포인트(0.24%) 내린 2538.36에 출발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871억 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이 457억 원, 개인이 277억 원을 매수하며 방어에 힘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체로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61% 내린 6만 53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05%), SK하이닉스(000660)(-1.91%) 등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LG화학(051910)(-0.91%), 삼성SDI(006400)(-1.36%)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7%), 현대차(005380)(1.05%), 기아(000270)(1.80%) 등은 1%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 하락에는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수급 이슈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정 창구를 통한 CFD 매물 출회 등이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관련해서 세부 추정은 기술적으로 제한적이다”며 “다만, 금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과도한 레버리지가 원인이었다는 것에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광(-29.99%), 대성홀딩스(-29.98%), 하림지주(-29.98%) 등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6월에도 신용 부담에 따른 수급변동성을 겪으며 당시 시장 가격조정이 발생했다”며 “이번에도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신용 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수급 후폭풍은 경계 요인이다”고 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2시 16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48포인트(1.78%) 하락한 853.5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17%) 내린 867.38에 출발했다.

코스닥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67억 원을, 기관이 1040억 원을 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2431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파란 불이 켜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일 대비 0.92% 내린 27만 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6%), 엘앤에프(066970)(-5.12%), HLB(028300)(-2.44%)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전일 대비 3.83% 오른 59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한편 국내 양극재 기업 최초로 헝가리에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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