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 내 서원힐스에서 열린다.
BMW 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BMW 코리아 본사에서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19년과 2021년 부산 아시아드CC에서 개최됐고, 각 지역의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하기로 한 지난해에는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CC에서 열렸다. 서원밸리CC 내 서원힐스는 파72에 전장 7367야드 규모의 대중제 코스로, 현재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가 데이비드 데일의 지휘 아래 리노베이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0월 19일 개막하는 올해 BMW 챔피언십에는 LPGA 투어 선수 68명, 초청 선수 8명, 대한골프협회 추천 아마추어 2명 등 총 7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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