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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 울산 중구B-04 재개발 수주

울산 중구 B-04구역 주경./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현대사업단)이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중구B-04재개발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중구 교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 동, 3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1조 5420억원 규모로, 양사 지분율은 각각 50%다.

이 사업지는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주거지 선호도가 높다. 특히 우정혁신도시에는 현재 10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고, 향후 21개 기관이 추가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현대사업단은 조합에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 설계 콘셉트인 ‘아텔리시티(Artellicity)’는 예술(Art)과 지성(Intelligence)의 합성어로,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스 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예술적인 주거 명작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한남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 RATIO│smdp도 디자인에 참여했다. 학의 고을이라 불리던 울산의 특징을 살려 고층 단지의 외관은 비상하는 느낌으로, 저층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5배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들어서고, 동별 드롭오프존과 프라이빗 주차공간 등이 제공된다. 또 삼성현대사업단의 차별화된 층간소음 저감 기술,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적용해 편안한 주거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테리어의 경우 전 가구를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 실거주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개인 취향에 따라 마감재, 조명, 가구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상 옵션을 제안했다.

삼성현대사업단 관계자는 “울산중구B-04 프로젝트를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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