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차량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네시스 고객이 공항을 이용할 경우 차량을 전용 실내 주차장에 보관해주고 차량 점검 등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3월 선보인 김포 에어포트 서비스의 높은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천공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현대차가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 만족도를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이용 고객 중 83.7%가 만족(80~100점)을 선택했다. 보통(50~79점)과 불만족(0~49점)을 택한 비율은 1.9%로 대부분의 고객들이 서비스에 호평한 것이다.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는 △공항 리무진 셔틀 서비스 △전용 실내 주차장 이용 △차량 기본 점검 15종 △차량 클리닝 서비스 △개인 응대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여행을 앞둔 제네시스 고객이 환대와 편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제네시스는 새롭게 오픈한 블루핸즈 인천공항점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차량 점검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 예약은 2일부터 제네시스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서비스 이용은 15일부터 가능하다. 가격은 4박 5일 차량 보관을 기준으로 7만 원이며 기간 연장을 원할 경우 하루 단위로 1만 원씩을 추가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제네시스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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