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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요르카도 프리시즌 한국행…NFT 티켓 발행 가능성도

첫 방한 예정…나폴리·셀틱 등과 격돌 전망

최초 NFT 티켓 발행…오픈 트레이닝 관람

사진제공=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소속 이강인과 김민재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와 나폴리(이탈리아)가 동시에 한국을 방문해 다가올 프리시즌 국내 축구팬들 앞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구단의 경기 티켓은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다.

3일 국내 업계와 해외 스포츠 언론 등을 종합하면 국내 한 스포츠 플랫폼 스타트업은 오는 프리시즌 기간 마요르카의 내한을 위한 계약 막바지에 들어섰다. 더불어 나폴리 역시 내한을 두고 막바지 협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팀은 앞서 내한 사실이 알려진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잉글랜드), 오현규 소속팀 셀틱(스코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등과 맞대결을 펼친다. 다만 여러 팀 사이 대진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방한·경기 시기는 오는 6월 초로 전망된다.

나폴리와 마요르카마저 국내 팬들을 만나러 오게 되면 올 초여름 프리시즌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국내 선수들이 속한 구단들의 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지난해 프리시즌에 토트넘이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선보였지만 국내 선수가 소속된 해외 구단이 동시다발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 속에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에 힘입은 나폴리 역시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마요르카가 그간 유럽 대항전에 쉽사리 참가하지 못했기에 셀틱, 나폴리 등과의 대결은 국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구단 경기 티켓 일부는 NFT로도 발매될 수 있다. 일반 티켓과 달리 NFT 티켓은 선수들의 오픈 트레이닝을 관람할 수 있는 권리 등 여러 혜택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단들의 내한을 추진하는 이 스타트업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엑스와 앞서 스포츠 관람과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 해외 구단 방한과 NFT 기술을 연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십, 티켓 등 여러 방면에서 NFT 기술이 활용되고 있지만 대면 활동이 재개되며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예전과 같지 않은 상황이다. 마요르카 등 해외 구단 경기 티켓이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인 높은 만큼 업계에서는 NFT에 대한 관심도를 다시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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