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역북동 역북지구 단지 내 위치한 역동 생태근린공원 부유분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분수 설치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시민청원에 제기된 민원에 따른 것으로, 역북지구 내 역동 저류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의 조치다.
구는 분수 운영 외에도 주변에 LED조명을 설치해 인근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분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하루 6회 가동한다.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구는 분수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처인구 관계자는 “시민의 요청으로 완성된 수경시설이 제 역할을 수행하고 분수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이나 민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