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관계자이자 오디오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사업 확장으로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율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은 6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0% 늘었다. 임영웅, 마마무 등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콘서트와 MD 매출이 성장했다. 세계 2위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일본에서 MD 판매량이 특히 늘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유튜브뮤직, 멜론 등이 다투는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해외 음악의 라이선스 계약, 누구든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재생목록)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플랫폼과 콘텐츠 지적재산(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IP 비즈니스의 확장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제품이 연결되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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