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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 "디지털·혁신 통해 호실적 이어갈 것"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고객 트렌드 반영 혁신 상품 개발

KB라이프생명이 4월 출범 100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역삼동 본사KB라이프타워 앞에서 100일 축하 커피 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환주(왼쪽)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출범 100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KB라이프생명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통합한 KB라이프생명이 디지털과 혁신에 힘을 싣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올 1월 출범한 후 생명보험 업계 톱3를 목표로 내세웠다.

19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디지털화·디지털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거버넌스 태스크포스팀(TFT)’을 최근 발족했다. 이는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전사적인 디지털 인프라 작업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데이터거버넌스 TFT 킥오프 회의에서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춰 향후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데이터거버넌스 TFT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통합사 고객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는 1분기 ‘고객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고객 트렌드 리포트’는 고객·상품 등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개인화 마케팅, 상품별 비교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장은 상품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상품전략부도 신설했다. 상품전략부는 상품 연구개발(R&D) 역할을 수행해 시장조사 기능 강화, 신속한 상품 개발, 보험 외의 금융 니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이를 통해 상품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통합사 출범 시 인사 및 조직 개편은 혁신적인 경험과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성과 젊은 인재 등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 사장은 영업 현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내비쳤다. 현장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이해하기 위해 취임 첫 행보로 지점 방문을 택했다. 이 사장은 “KB라이프생명의 핵심 영업 채널인 KB라이프파트너스가 그룹의 대표 아웃바운드 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영업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KB국민은행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지점장과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지냈으며 KB금융지주에서는 재무총괄부사장(CFO)을 거쳐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 이후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KB라이프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9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55억 원 대비 급증했다. KB라이프생명의 한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양 사의 매출 성장 및 1분기 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 등에 따른 투 자수익률 상승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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