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30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날 10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 대비 1700원(2.42%) 오른 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새로 쓴 것이다.
삼성전자가 7만 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31일(7만 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만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날 종가 대비 3600원(3.30%) 오른 11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11만 3400원까지 고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도로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자 관련 국내 종목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주가가 2.5% 추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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