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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일 항공편 주1000회 증편…반도체 대화채널 신설"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UAE투자협력위원회

한일 항공편 증편…하계 성수기까지 주1000회

양국 대화채널 신설…정책금융기관 협력도 추진

"최근 수출 긍정적 조짐…향후 개선세 이어질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UAE 투자협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늦어도 올 9월까지 한일 항공편을 주 1000회 수준으로 증편한다. 한일 공급망 협력을 위해 반도체 대화 채널도 신설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4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제2차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일본과는 인적교류 확대 등을 위해 양국 항공편을 하계 성수기까지 주 1000회 수준으로 증편할 것"이라며 "반도체·에너지·과학기술 분야 대화채널을 신설·복원해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일 기관 간 협력도 연내 추진한다. 추 부총리는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양국 기관 간 협력도 연내 구축해 경제 협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국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등이 연내 협력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UAE 투자 유치 성과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달 무바달라 국부펀드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된 UAE 대표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 논의와 관심기업 면담을 진행했다"며 "6대 우선투자 협력 분야를 선정했고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와 기업으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투자 제안을 위해 민간·공공 투 트랙으로 전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며 "한-UAE 경제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투자 집행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출 동향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5월 수출은 두 자릿수 감소율이 이어졌지만 일부 긍정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 양극재를 포함한 이차전지 등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5월 일평균 수출액은 4월보다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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