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이 간편식 신제품 ‘메밀 막국수’를 출시하고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제품은 ‘고소한 들기름막국수’와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로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만 얹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강원도 전문점 수준의 막국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했다.
‘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 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으며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을 구현했다.
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약 50억 원 규모로 커졌다. 기존 여름 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전개됐으나 최근 매콤한 맛의 쫄면과 고소한 맛의 메밀면, 막국수 등으로 종류가 세분화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 몰인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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