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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침락국 中엔 굽신…천안함장 면담은 거부"

"尹정부 깎아내리면 굴욕 괜찮단 천박한 인식"

"이재명 사죄하고 권칠승 해임·중징계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윤석열 정부를 깎아내릴 수만 있다면 중국에 대한 굴욕쯤은 괜찮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그 천박한 인식이 애잔하다”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와 민주당의 도발에 가까운 호국보훈 폄훼가 조금이라도 교정되기는커녕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도리어 더욱 뻔뻔히 자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의 이 대표 면담 요구를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이 대표와 민주당에 호국보훈은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 대표는 이어 “최 전 함장이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찾아가 이 대표의 사과와 면담 등 5가지를 요구했는데 사실상 거부당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눈을 의심했다”며 “호국영웅들에 대한 예우가 그렇게도 어려운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틈만 나면 호국영웅들에 대한 폄훼와 비하에 급급한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중국의 대사 앞에서는 다소곳하게 두 손 모아 오만불손한 발언을 열심히 받아 적으면서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무참히 짓밟힌 국민적 자존심에 대해 참회하고 반성하길 바란다”며 “지금이라도 이 대표는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하고 권 수석대변인을 해임·중징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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