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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바이오USA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펩타이드 파이프라인 임상 주목”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바이오USA’에서 ‘화이자’를 비롯한 30여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CDMO 사업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 ?바이오 소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글로벌 제약사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SNU관’에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CDMO사업에 대한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공정 개발, cGMP 생산, CMC문서 작성 등 CDMO 사업의 전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소량뿐 아니라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많은 업체들과 협의 및 후속 견적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바이오USA 기간 동안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나이벡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과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NIPEP-IBD’에 주목했다.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제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통증 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 글로벌 유명 제약사들과 비밀유지 및 물질이전 협약 체결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술 제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NIPEP-PF’는 중간결과에서 뛰어난 내약성과 선택적 약물분포를 나타내, 라이선스계약 의사가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나이벡은 해당 제약사들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펩타이드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과 관련해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빅파마 중심의 약 30개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라며 “향후 임상계획에 대해서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별도의 미팅을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제약사들 위주로 후속 미팅을 진행해 기술수출과 CDMO 수주 등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벡은 바이오USA 일정과는 별도로 바이오 소재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도 진행했다. 미국시장 판매 확대뿐 아니라 남미 시장 진입과 인허가 등 해외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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