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사내 해커톤 대회 ‘핵심 2023(HACKSIM 2023)’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핵심 2023은 올해 첫 개최되며 ‘Hackathon of SHINSEGAE I&C Members’의 약자로 생성형 AI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모든 직군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6개 팀이 2박 3일 예선에 참여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사에 결과물을 발표했고 △ AI 활용 능력 △ 창의성 △ 사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실시간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최종 우승은 생성형 AI 기술로 만든 동화 콘텐츠 플랫폼을 제안한 ‘까백’이 팀이 차지했다. 한국어, 영어 등 언어부터 장르, 나이, 스토리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동화 스토리와 삽화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생성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과 창의력 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인 관련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임베딩해 개인 별 맞춤형 와인을 추천하는 서비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개인화된 광고 이미지를 실시간 생성해 판매율을 높이는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회사는 수상 팀에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고 후속 지원을 원할 경우, 아이디어를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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