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임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임대 시간을 1.5일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변경된 임대 시간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 및 5개지점(동부지점, 서부지점, 남부지점, 북부지점, 중부지점) 전체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임대시간도 1일 2회(오전, 오후)에서 1일 1회(오후2시 출고, 다음날 17시 반납)로 변경한다. 단, 토요일은 오후 2시에 출고해 다음 주 월요일 9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수요가 많은 임대 농기계 4종(잔가지 파쇄기, 퇴비 살포기, 트랙터, 콩 선별기)은 54대를 추가 확보해 임대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일손 부족 해소 및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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