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플랫폼이 구축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누리플렉스·부산도시가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참가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부산항만과 산업시설의 탄소 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잉여전력을 거래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탄소배출권 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100(RE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국·시비, 민간자본 등 30억72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공급 전력을 높이고 잉여전력 및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