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중국 직항 노선과 호텔 투숙객 증가 등에 따라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1일 “최근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추가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카지노와 호텔을 방문하는 중국 VIP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투숙객과 판매 가능 객실이 늘어나면서 2분기 호텔 매출액은 1분기보다 많은 303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카지노 순매출액도 월 100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영업 적자 규모도 1분기보다 217억 원 감소한 117억 원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 원을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