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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상보, 테슬라·벤츠, 흑연 확보 경쟁…'흑연 대란' 수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상보(027580)가 흑연 대란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오는 2035년까지 흑연 광산이 97개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벤츠 등이 흑연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상보는 전날 보다 21.68% 오른 1,8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전세계 흑연 수요량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판매되는 비중이 50%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이 광물 주요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의도적으로 낮추려고 하면서 전기차에 들어가는 흑연 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컨설팅 업체 프로젝트 블루(Project Blue)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가 처음으로 전세계 흑연 시장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마다가스카르와 모잠비크와 같은 새로운 생산국의 고려하고 있다.



이에 테슬라를 비롯해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의 흑연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흑연은 향후 몇 년간 부족해지고,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7만 7000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모잠비크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시라 리소스와 매그니스 에너지 테크놀로지스와 이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흑연 확보에 나서고 있다. 흑연이 전기를 발생시키며 배터리 수명을 결정짓는 음극재의 주 원료라는 점에서 투자자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상보와 같은 그래핀 제조업체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핀은 흑연을 가공해 만든 첨단 신소재로 앞서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흑연 수요 부족에 가격이 급등하며 상보에 수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고 투자업계 관계자는 분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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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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