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재학생 2명이 ‘2023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은 전자공학부 3학년 신강희(사진·오른쪽), 기계공학과 3학년 황용우가 주인공으로 지난해 1명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분야의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학부에서는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국내대학은 4년제 대학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신입생 및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우수성, 사회적 책임감, 사회기여의식 등을 평가하며,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장려비, 생활비(기초생활수급자 추가 지원)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 국내 3학년 재학생의 경우 선정규모는 전국에서 60명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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