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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려면 집은 필수?…아이 있는 가구 주택 소유율 66.1%

통계청, 행정자료 연계로 살펴본 주택 소유 현황 분석

아이 없는 가구 소유율 53.5%보다 12.6%P 높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18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연합뉴스




아이가 있는 가구의 주택소유율이 66.1%였던 반면 아이가 없는 집은 53.5%만 주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등의 이유로 집을 구매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행정자료 연계로 살펴본 주택 소유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2021년 11월 1일 기준 18세 미만 아이가 있는 아동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66.1%로 아이가 없는 가구의 소유율 53.5%보다 12.6%포인트 높았다. 아이 2명이 있는 가구의 소유율이 69.5%로 가장 높았고, 아이 3명 이상(64.1%), 아이 1명(63.6%) 순이었다. 집을 소유하지 않을 경우 전학 등의 이유로 자녀 교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택을 구매해 한 지역에 정착하려는 심리가 주택소유율의 격차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아동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울산(75.5%), 경남(71.9%) 등의 순으로 높고 서울(61.7%), 세종(62.1%) 등의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취업자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비율은 58.7%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줄었다. 등록취업자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비임금근로자 가구(69.2%)가 임금근로자 가구(56.3%) 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임금근로자 가구의 경우 울산(66.9%), 경남(63.8%) 등의 순으로 높고, 서울(47.9%), 제주(53.7%) 등의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가구는 경남(73.9%), 경북(72.7%) 등의 순으로 높고, 세종(59.0%), 서울(65.8%) 등의 순으로 낮았다. 또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75.6%, 외벌이 가구의 소유율은 73.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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