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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지중송전 선두' 미래이앤시,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사업 다각화

22년간 200여 건 프로젝트 수행

한전 등 전력·반도체 기업에 공급

스마트도어록 등 신사업 지속 도전

미래이앤시의 전기공사 현장. 사진 제공=미래이앤시




미래이앤시는 최상의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업계를 이끌고 있는 전기 공사 기업이다. 초고압지중송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22년간 2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음에도 품질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설립 첫 해 국내 최초로 154킬로볼트(㎸) CV케이블용 프리몰드 접속재를 삼성자동차에 설치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종단접속용 폴리머애관과 광복합케이블을 통해 운전 중 실시간으로 케이블 온도 측정이 가능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삼성전자에 공급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도 국내 1호로 345㎸ CV케이블 시공 전문 기업으로 등록됐으며 신기술지정과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미래이앤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등 국내 핵심 사업장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장에 메인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제 24회 전기문화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도 수상하며 지중송전 분야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미래이앤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관련 정부 국책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풍력발전소 등 지중송전이 필요한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기 설계 및 감리업, CCTV제작, 스마트도어록 유통업 등 다양한 산업에도 진출했다.



미래이앤시의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인재 관리 능력이다. 연봉과 복지가 대기업을 능가하고, 임직원의 대부분이 대기업 출신이다. 이에 국내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도 모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이앤시는 인재를 소중히 여기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지중송전 분야 1위 자리를 지키며 다가올 미래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천구 미래이앤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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