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은 정치철학자 홉스가 처음으로 주창한 개념이다. 만인이 만인과 투쟁하는 혼란 끝에 시민 사이 합의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국가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국가 재정에서도 이러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포퓰리즘에 의한 파멸을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산과 세금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재분배, 재정 위기까지 다루면서 재정에 대한 입체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2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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