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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산사태 우려 지역 우기 전 정비 완료

작년까지 집중호우 피해 발생한 곳 올해는 피해 없어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방학동, 도봉동 생활권 인접 산사태취약지역 3개소에 대해 올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고 산림재해 대응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해 전문가 자문, 실시설계, 주민 설명회, 설계심의 등을 끝내고 올해 시설공사 긴급발주, 조기 착공 등 선제적 행정처리를 실시해 우기 전(6월말) 모든 산사태 예방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완료 대상지는 방학동 산27-2(행복한집 뒤), 방학동 산19-1(명성빌라 뒤), 도봉동 산6-7(고려기프트 뒤)이다. 도봉구는 사업비 4억3800만원을 투입해 소형 사방댐 1개소 설치, 계류보전 500m를 정비했다.

이중 방학동 산27-2(행복한집 뒤)는 수년간 우기 때마다 토사유출, 배수로 막힘 등 지역주민의 불편이 발생했던 곳이다. 하지만 최근 집중호우에도 해당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아 주민 만족도가 높다.



도봉구는 풍수해 기간동안(5월 15일~10월 15일) 산사태 대책본부를 가동해 기상상태에 따른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기상정보 모니터링, 위험상황 발생 우려 시 산사태 예측정보 전파 등 실시간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별도의 점검반(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수시로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 등을 순찰하고 있으며, 배수로 및 침사지 등을 정비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방시설 및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점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산사태 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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