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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글로벌 고정밀지도 기업과 ‘맞손’…자율주행 시장 진출

▶ 세계 최초 HD맵 상용화 기업 Dynamic Map Platform과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

▶ 양사의 기술 기반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및 글로벌 사업 협력

팅크웨어(084730)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HD맵 글로벌 리더인 '다이나믹 맵 플랫폼(DMP, Dynamic Map Platform) 그룹'과 자율주행 HD맵 공동 사업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레벨2+ 이상 차량용 고정밀(High Definition)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맵을 통합 개발해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사업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의 표준(Standard Definition) 맵과 도로 변화 감지에 필요한 최신화 된 위치기반 데이터를 DMP의 HD맵과 결합하여 자율주행차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한다. 해당 통합 맵은 HD맵 사용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15cm 정밀도의 주행 서비스를, 그 외의 지역에서는 SD ADAS 맵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완성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에 공급해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외 스마트 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 모델링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카메라, 라이다 등 기존 차량 센서 데이터만으로는 자율주행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자율주행 수준이 고도화됨에 따라 높은 정확도의 HD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웨인 가우드(Duane Garwood) DMP 코리아 대표이사는 “DMP는 북미와 일본에서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당사의 완성차향 공급 및 서비스 경험이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정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수 차례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로봇택시, 셔틀버스 등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및 차량 통합 기술을 개발해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DMP그룹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미래 자율주행차를 위한 HD맵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DMP의 북미 지사인 '어셔(Ushr)'는 세계 최초로 HD맵을 양산 적용했으며, DMP의 HD맵은 운전자의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현재 일본 본사를 포함,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에 지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IT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달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한국 지사로 자회사 DMP 코리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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