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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웹드라마로 광고 만들었더니 MZ고객 20% 늘었다

CJENM과 공동기획한 웹드라마 '어른애들'

4화 만에 조회수 300만…30대 이하 60%

/사진 제공=한섬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패션그룹 계열사 한섬(020000)이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섬은 자사 유튜브 채널 ‘더한섬닷컴 HANDSOME’의 웹드라마 ‘어른애들’이 4화 만에 누적 조회 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섬에 따르면 어른애들 시청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신규 시청자였으며, 이 중 30대 이하 연령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한섬은 지난 2020년 패션 업계 최초로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와 ‘바이트 씨스터즈’를 선보인 데 이어 세 번째로 이번 작품을 선보였다. CJ ENM과 공동·기획해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드라마는 짧은 영상에 익숙한 젊은 시청자들을 겨냥해 한 편당 10여 분 길이로 제작됐다. 패션업계 30대 여성 직장인들의 일상과 직장 생활의 애환을 그려 시청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섬은 웹드라마 방영 이후 최근 한 달 간 한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을 방문한 2030세대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도현 배우가 극중 착장한 오브제의 ‘시스루 컨트라스트 탑’ 제품은 드라마 공개 다음날 판매량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사이즈는 업로드 1주일 만에 완판됐다.

한섬이 앞서 선보인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와 바이트 씨스터즈는 누적 조회 수 2000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바이트 씨스터즈의 경우 한 회 최고 조회 수가 300만 회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두 드라마는 한국어 기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조회 수 100만 회 이상이 외국인 시청자로부터 발생해 한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한섬은 최근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은 기존 광고와 달리 다양한 문화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의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한섬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한섬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신규 고객을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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