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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에코프로 바통 이어받은 엘앤에프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매수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엘앤에프(066970)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086520)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엘앤에프로 집계됐다.

연초 1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에코프로가 10배 올라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퍼지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저평가된 엘앤에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점도 한몫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최근 증권사들을 접촉해 이전 상장 관련 실무적인 검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하게 되면 기업 입장에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매수 2위는 에코프로비엠이 차지했다. 코스피 이전 상장설을 부인하면서 주가가 내리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주가가 30만원을 넘기면서 시가총액이 35조원을 넘어섰다. 주가 상승을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단 점에서 '쇼트 스퀴즈'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쇼트 스퀴즈는 주가하락을 기대한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상승 압박을 못 이겨내고 발빠르게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경우 주가는 급등하는 경향을 보인다.



매수 3위인 포스코퓨처엠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에코프로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2차전지 주도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퓨처엠을 2030년 매출 36조2000억 원을 거두는 국내 최대 양극재 기업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급성장으로 공급이 달리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눈에 띄는 포스코퓨처엠의 전략은 바로 핵심 원료 내재화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를 통해 2025년 기준 10만t 규모의 리튬을 공급받아 내재화율 80%를 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퓨처엠이 리튬을 필두로 니켈,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원료 내재화에 성공하면 2차전지 사업의 밸류체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이수페타시스(007660)이다. 피엔티(137400)제이브이엠(054950), 케이아이엔엑스(09332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엘앤에프였으며 SK오션플랜트(100090), ISC(095340), 피엔티 등이 뒤를 이었다. 전거래일 순매도 1위는 포스코퓨처엠이었으며 에코프로비엠, 씨에스윈드(112610), 이수페타시스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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