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유엔인구기금(UNFPA)과 '인구 서머세미나'를 개최한다.
통계청은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제10회 통계청·UNFPA 인구 서머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 서머세미나는 1970년 처음 열린 인구학 세미나로 통계청이 2013년부터 주관했다. 통계청은 해당 세미나를 2017년부터 UNFPA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30개국 인구통계 실무자 및 연구자 약 270명이 참여한다. 특히 통계청은 이번 세미나에 츠야 노리코 일본 게이오대 석좌교수 등 세계적인 인구통계 전문가 4명을 초청했다. 통계청은 올 연말 윈터세미나를 신설해 서머세미나 일부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인구통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각국이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분석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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