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알엠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알엠텍은 방사능 계측 장비와 방재 체계를 개발하는 업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상품에 대한 매월 지속적인 방사능 검사 △장기적 결과 추적 △NS홈쇼핑 파트너사에 대한 동일 수준의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방사능에 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 사가 보유한 자원과 노하우, 정보를 교류해 식품 안전성 방면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객에게는 안심을, 수산업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식품안전연구소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를 위해 하림중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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