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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셀에너지, 노을그린과 장기서비스계약 및 경기그린과 MOU 체결

FCE, 국내 청정에너지 발전시설들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한국 시장 재진출 본격화

사진 설명. 고창석 노을그린에너지 대표(사진 왼쪽)와 제이슨 퓨(Jason Few) 퓨얼셀에너지 대표가 7월27일 장기서비스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료전지 기술혁신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 FCE)(대표 제이슨 퓨)는 노을그린에너지㈜(대표 고창석)와 안정적인 연료전지 운영과 스택 모듈 교체 및 관리를 위한 양사간 장기서비스계약(LTSA, long-term service agreement)을 27일 체결했으며, 앞서 21일 경기그린에너지㈜(대표 김대영)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퓨얼셀에너지는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원천기술 보유 기업으로서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외에도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퓨얼셀에너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퓨 대표는 “한국에서 주목받는 수도권 발전소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청정에너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 발전소에 동급 최고의 고객서비스와 차세대 스택 모듈을 제공할 것이다. 퓨얼셀에너지는 2003년 최초 상업 제품 출시 후 끊임없는 기술력 강화를 통해 스택 수명 개선과 시스템 효율성을 향상시켜왔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을그린에너지와 장기서비스계약은 연료전지 모듈 교체시기를 맞아 양사간 발전소의 연료전지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협력으로써 체결식에는 퓨얼셀에너지 제이슨 퓨 대표와 노을그린에너지 고창석 대표가 참석했다.

준공 당시 퓨얼셀에너지의 2.5MW급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8대가 설치되었고, 이번 장기서비스계약을 통해 앞으로 최소14년간의 안정인 스택모듈 교체와 발전소의 운영이 보장되었다.

연간 약1억5000만k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노을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지난 201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총 20MW규모 발전용량으로 약 4만3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약 820억kcal의 청정열을 생산하여 약 6500가구에 열을 공급할 수 있다.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에 판매되고 한국전력 상암변전소의 계통에 연계돼 수요처에 공급된다. 생산된 열은 한국지역난방공사로 판매해 지역 수요처에 난방, 온수용 열로 공급된다.

체결식에서 노을그린에너지 고창석 대표는 “퓨얼셀에너지는 연료전지의 수명 연장과 에너지효율 개선 등을 통하여 사업 파트너인 발전회사들에게 수익성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동이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며 “노을그린에너지는 이번 퓨얼셀에너지와의 장기서비스 계약을 활용하여 친환경 발전소로서의 본래 기능을 잘 수행하면서 향후 청정수소 발전소로의 전환 가능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김대영 경기그린에너지 대표(사진 왼쪽)와 마크 피젤(Mark Feasel) 퓨얼셀에너지 최고영업책임자(CCO)가 7월21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퓨얼셀에너지는 지난 21일 경기그린에너지㈜(대표 김대영)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경기그린에너지는 화성 발안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58.8MW 규모의 세계 최대 용융탄산염(MCFC)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 2.8MW급 연료전지 21기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약 13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최대 4억 6000만kWh의 전력을 생산 가능하며, 또한 연간 약 2만 가구에 난방용 중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열 2500억 kcal을 생산한다.

또한 MOU 체결식에 참석한 경기그린에너지 김대영 대표는 “퓨얼셀에너지는 MCFC 원천 기술사로서, 경기그린에너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영위하기 위한 현실적인 기술파트너다. 당사는 퓨얼셀에너지가 보유한 수소연료전지 관련 다양한 미래지향적 기술들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파트너로서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며, “궁극적으로 수소경제 및 저탄소 시대를 맞이하여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의 분산형 에너지원으로 한국의 신에너지 사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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