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인증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춘 기업이다. 자치단체 등은 이들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 2회에 걸쳐 공모를 진행한다. 앞선 2월에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최종 7개 사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29개사가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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