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업 부문과 공시제 부문에 각각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추진한 일자리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지역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그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과 지자체의 일자리 목표와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평가됐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총 21명에게 성공적으로 창업을 지원한 ‘중장년 온라인 전문셀러 양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시제 부문에서는 2022년 일자리 목표 대비 124.2%(목표 1만7450명, 실적 2만1665명)를 달성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작구는 내년도 일자리 사업비 총 6100만원을 확보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5월 일자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동작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해 구민이라면 누구나 취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동작형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과 중장년, 여성 등 모든 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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