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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버스 늘린다… 2024년까지 10대로 확대

휴가철 승객을 싣고 이동 중인 서울시 ‘장애인버스’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수단 운영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맞춰 문화·관광 목적의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휠체어 장애인·보호자다. 올 9월부터는 기존 대형버스 위주였던 운영 방식을 다양화해 가족 단위 등 소형 그룹(3인 이상·휠체어 장애인 1인 포함)에서도 장애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9월 추석 전 3주간 ‘성묘 지원 버스’를 운영하고 관광에 활용할 소형 버스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용 기간도 최대 1박2일에서 2박3일로 연장한다. 장애인버스도 증차한다. 현재 3대에서 올해 말까지 8대, 2024년까지 10대로 늘릴 방침이다.

서울 시내 명소를 순회하는 전세 버스로 확대해 ‘동행시티투어버스'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1대 이용 시 8000 원의 차량 이용료와 입장료, 주차료를 부담하면 된다. 이 밖에 장애인이 단기간 외출이나 여행에 나설 수 있는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도 확대한다. 서비스는 프로그램 이용일 전 90일에서 2일 사이에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동행시티투어, 성묘지원버스,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장애인의 관광 참여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가 이동은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직결된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버스를 활용한 관광·교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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