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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630℃ 가스터빈 부품' 두산에너빌리티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SK하이닉스·스마트레이더 순매수 상위권

삼천당제약 순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000660),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 포스코DX(022100)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집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630℃급 로터 개발에 성공해 가스복합발전소에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로터는 가스복합발전소에 들어가는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이다. 고온에서도 발전 효율을 떨어뜨리지 않고 운전 가능한 구조여서 곧 상용화 제작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메가와트(MW)급 초대형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향후 회사의 매출 상승 등이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전날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 135억700만 달러(약 17조8400억 원)와 주당 2.7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가 전망했던 AI(인공지능) 반도체 훈풍이 숫자로 증명되면서 첨단 메모리 제품을 만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낙수 기대감도 커졌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양산 기준 최고 사양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최고 사양 제품인 HBM3을 최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순매수 3위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다. 22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회사는 자율주행차 수혜주로 분류되며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 30.88% 오른데 이어 이튿날에도 21.3% 상승하는 등 공모가 대비 이틀 만에 약 70% 상승했다. 2024년부터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부품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계획되면서 주목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순매수 4위를 기록한 포스코DX는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DX가 이전 상장을 결정한 것은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투자를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200 등에 편입되면 지수를 따르는 펀드 규모가 커져서 추종 자금(패시브 자금) 유입도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천당제약(000250)이다. POSCO홀딩스(005490), 포스코퓨처엠(003670), 폴라리스오피스(04102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삼천당제약이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인터내셔널, POSCO홀딩스 등 포스코그룹주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네이버(NAVER(035420))였으며 이수페타시스(007660), 포스코DX, 드림시큐리티(20365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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