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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탄도미사일 2발, 650㎞ 비행 후 동해 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공식으로 발표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3일) 오전 11시 43분쯤부터 53분쯤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각각 650여 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비행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활동과 징후를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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