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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더뉴트리진, AI 가상피팅 솔루션 '오마이패션' 베트남 시장 공략

사진 설명. Huynh Thanh Dat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좌)과 에이아이더뉴트리진 오득기 책임(중), 김형진 책임(우)




AI-Bio 융합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AI4VN 2023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기반의 가상피팅(Virtual Fitting) 솔루션 ‘오마이패션(Ohmyfashion)’을 출시하였다.

AI4VN 2023 행사는 '삶을 위한 힘'을 주제로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AI Summit, AI Workshop, AI Expo 등 4가지 주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오마이패션은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하여 AI전문기업, 학계, VC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베트남 현지 온라인 의류 쇼핑몰 및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대학 등과 다수의 MOU를 체결하였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3년간의 개발을 통해 오마이패션 가상피팅 솔루션을 지난 7월에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 사용 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본인 사진을 업로드하면 구매하려는 의류의 스타일과 색상 등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의류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이즈 불만, 착용 디자인 불만, 퍼스널 컬러 불만 등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을 줄여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테티스타는 올해 베트남 패션 시장 규모를 2019년 대비 14.7% 증가한 65억 2,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또한 2027년까지 연 평균 3.83%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패션 시장과 비교하면 규모는 6분의 1 수준이지만 인구수가 9,8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두 배에 이른다. 여기에 30대 이하가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패션시장의 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잠재적인 성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오마이패션 솔루션의 첫 해외 시장 개척 대상 국가로 베트남을 선정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베트남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 국가별 지역 적응성을 고려하여 현지 온라인 의류 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 김수화 대표는 "패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다양한 패션 사업모델이 창출 될 것으로 전망하며 베트남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화 하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과 MOU를 맺은 베트남 UEH대학교 기술디자인학과장 뜨린떠이안 교수는 “패션 디자인 및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개발 과정에서 오마이패션을 활용하여 사전에 다양한 디자인 안을 가상으로 체험함으로써 학습과 창작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적 도구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학과의 교육 방향과 탁월한 부합점을 갖추고 있다"고 업무 협약을 맺은 이유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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