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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 금메달 김시우·임성재, 골프 유망주 일일 코치

4일 ‘라커룸 위드 팀 CJ’ 참석

어프로치와 드라이버 샷 레슨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을 보여주고 있는 김시우(왼쪽부터)와 임성재. 사진 제공=CJ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딴 김시우와 임성재가 골프 유망주들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지난 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 클럽에서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해 ‘라커룸 위드 팀 CJ’(Locker Room with TEAM CJ) 행사를 열었다고 CJ그룹이 5일 밝혔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학생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고르며 화기애애한 인사 시간을 가졌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을 주제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 콘서트에 이어 연습장에서 주니어 선수들의 샷을 지도했다. 김시우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 임성재는 드라이버 샷을 맡아 직접 시범을 보이고 주니어 선수들의 스윙을 점검한 뒤 교정해줬다.

임성재는 “주니어 선수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원포인트 개인지도를 더 길게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 오늘 만난 꿈나무 선수들이 잘해서 미국 무대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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