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9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0만 2356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41만 528명이고 4개 시군 부행사장은 59만 1828명을 기록중이다. 이중 일반 관람객은 84.3%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주 행사장이 입소문을 타는 데다 고성·속초·인제·양양 4개 시·군의 부대 행사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일 스페셜데이 일곱 번째 무대인 강원포레스트 힐링페스타에는 가수 코요태와 백지영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서비스 등도 눈에 띈다. 행사장 내에는 하루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 소방, 보건의료·식품안전, 환경정비 등의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관람객 편의서비스로는 메인게이트 부근에 물품대여소를 운영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양심우산 500개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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