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소통 문자폰’(소통폰) 민원 시행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통폰은 김길성 중구청장이 민선 8기를 맞아 추진한 공약사업이다.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문자로 민원을 제기하면 3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 1일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중구는 이달 23일부터 소통폰을 카카오톡으로 확대해 구민들의 민원 접수 편의를 높인다.
지난 1년간 소통폰에 접수된 민원은 총 2415건이다. 민원은 도로파손이나 청소처럼 생활형 민원부터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정책사업까지 다양하다. 소통폰 만족도 조사에서 구민 71.9%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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