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는 이달 25~26일 강릉아레나에서 ‘2023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도와 18개 시·군, (사)강원특별자치도주민자치회,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도내 13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해 지난 1년간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첫 날에는 도 주민자치대상이 개최돼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춘천·원주·강릉·동해·태백·정선)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개막식 및 강릉시립교향악단&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주민자치 유공자뿐 아니라, 제27회 선행도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26일에는 도내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그 동안 수강생들이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도내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 및 18개 시·군 홍보관 등 2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도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시군 특산품 풍물장터도 함께 열린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전시콘텐츠를 강화하고, 특별자치 시대 주민자치 역할 및 역량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8개 시·군을 비롯해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주민자치 우수활동을 홍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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