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093050)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2023 FW(가을·겨울) 시즌부터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트래디셔널 골프웨어’로서의 브랜딩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헤지스골프는 올해 초 새롭게 영입한 양윤호 CD(Creative Director)를 필두로 이번 FW시즌부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리뉴얼의 배경에는 최근 신규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 속에서, 일시적인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자체의 프리미엄과 고급스러움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고 헤지스골프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로고는 이전보다 간결한 모던함과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 형태로 변화했다. 새 로고로 첫 선보인 23FW 컬렉션은 강한 원색을 내세웠던 과거와는 달리 진중함과 고급스러운 색채감을 표현하기 위해 차분한 모노톤, 파스텔톤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에 중점을 뒀다. 최근 헤지스골프 소속 선수 임진희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둔 대회에서도 23FW 시즌 아이템들을 스타일링했다.
헤지스골프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표지셔닝을 내세워 지난 2017년 첫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8개점과 중국 상해 1개점 등 총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2017년 대비 2018년 매출 신장률이 약 400%를 기록했으며,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올리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헤지스골프는 하반기 국내 3040대 골퍼들과의 접점 확대 및 해외 매장 지속 발굴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형 LF 골프사업부장은 “최근 임진희 선수의 3승과 함께 우수한 품질과 기능성을 또 한 번 입증 받은 헤지스골프가 이번 FW 시즌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으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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