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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다닐 직장 정해진 폴리텍대…롯데바이오 일자리 추가

고용부-폴리텍대-바이오기업, 인재양성 협약

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 민·관·학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원직(왼쪽)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폴리텍대




한국폴리텍대학을 졸업하면 다닐 수 있는 일자리에 바이오기업이 추가됐다.

고용노동부는 31일 한국폴리텍대학과 9개 바이오 기업 및 기관이 바이오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78년 국립중앙직업훈련원으로 출발한 폴리텍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일종의 위탁교육 방식으로 양성하는 대학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이 기업이 원하는 훈련프로그램을 이수 받은 졸업생 25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런 방식 탓에 폴리텍대학은 취업률이 높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현장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원식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교육 현장과 기업의 간극을 좁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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