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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캠시스, 배터리 진단키트 이용 전기차도 ‘캐피탈’ 시대…10조원 시장 최대 수혜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술 활용한 전기차도 '캐피탈' 시대 열리면서 배터리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캠시스(050110)가 주목 받고 있다.

1일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BaaS(Battery as a Service)’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BaaS란 배터리 생애주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

양사는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Lifecare)’를 출시한다.

기존 관련 상품은 계약 만료 시점의 차량 가격을 누적주행거리로 평가했지만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사용 후 배터리’의 가치로 평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춘 것이다.

만약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를 36개월(약정 주행거리 4만km) 리스로 이용할 경우 기존 상품 대비 매달 약 3만원씩 총 108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상품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클라우드 기반 배터리 관리 및 평가, 데이터 첨단 분석 기술 등이 적극 활용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운전자 대상 배터리 관리 앱 서비스인 ‘B-Lifecare’를 출시한 바 있으며 2023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장 내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캠시스는 FM(Future Matrix) 사업부를 통해 초음파 기술 기반 전기차 배터리 진단키트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배터리 업체와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진행했다.

초음파 진단키트는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상태 변화를 정확하게 감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 진단은 진동 신호를 통해 데이터를 파악하기 때문에, 외부 단자를 통해 계산값을 확인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정확도가 높다. 또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배터리 수명, 불량 등의 이슈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캠시스는 진단키트에 활용된 기술에 대해 특허 2건을 출원해 기술 보호와 신뢰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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