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달 31일부로 방글라데시 7개 영업점을 총괄하는 현지 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96년 동아시아 국가 은행 중 유일하게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다. 다카지점은 국내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 확대에 발맞춰 6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 본부는 다카 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본부가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및 운용,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자문 등 컨트롤타워가 되는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본부가 영업지원과 내부통제 등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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