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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준비됐다”…부산 시민사회, 엑스포 유치 지지·응원 이어진다

21·28일 엑스포 유치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

개최지 발표 앞두고 유치 염원 표출·전달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응원 행사 진행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사랑의김치나눔 한마당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일주일을 앞두고 부산 시내에서 대규모 범시민 엑스포 유치 응원행사가 펼쳐진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 시와 부산시의회, 2030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해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외치며 유치 염원을 표출하고 성공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출정식은 엑스포 유치 의지 결집 퍼포먼스와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 상영, 유치 염원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또 도시철도 서면역 10번 출구와 13번 출구 앞에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벽을 설치해 시민이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한다.

개최지 발표가 있을 28일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도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엑스포 성공 유치 시민 응원전이 펼쳐진다. 2030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와 회원국의 투표 결과를 생중계하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현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등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투호, 한복체험 등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음식을 나눠주며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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